504 Gateway Timeout, 그 불편한 진실
웹사이트를 이용하다 보면 가끔 ‘504 Gateway Timeout’이라는 메시지와 마주할 때가 있습니다. 마치 길을 가다 갑자기 멈춰 선 듯한 이 메시지는 사용자에게 불편함을 주고, 웹사이트 운영자에게는 잠재적인 고객 이탈과 비즈니스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골칫거리입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대부분의 504 에러는 적절한 진단과 설정 변경을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 가이드에서는 504 Gateway Timeout이 무엇인지부터 시작하여, 그 원인을 파악하고, 특히 ‘타임아웃 설정값 변경’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실용적인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504 Gateway Timeout은 웹 서버가 다른 서버(예: 애플리케이션 서버, 데이터베이스 서버 등)로부터 제때 응답을 받지 못했을 때 발생하는 HTTP 상태 코드입니다. 간단히 말해, 요청을 처리하기 위해 기다리던 시간이 너무 길어져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어!” 하고 포기해 버린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웹사이트의 성능과 사용자 경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것은 웹 서비스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504 Gateway Timeout, 왜 발생할까요? 원인 이해하기
504 Gateway Timeout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다양하지만, 크게 몇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을 정확히 이해해야 올바른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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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트림 서버의 응답 지연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웹 서버(예: Nginx, Apache)가 요청을 받아 애플리케이션 서버(예: PHP-FPM, Tomcat, Node.js)나 데이터베이스 서버로 전달했는데, 이 서버들이 너무 바쁘거나 처리할 작업이 많아 웹 서버가 설정된 시간 안에 응답을 받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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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트래픽 또는 리소스 부족
웹사이트에 갑자기 많은 사용자가 몰리거나, 서버의 CPU, 메모리, 네트워크 대역폭 등의 리소스가 부족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서버가 요청을 처리하는 데 필요한 리소스가 없어 지연되거나 멈추는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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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걸리는 스크립트 또는 프로세스
특정 페이지나 기능(예: 대용량 데이터 처리, 복잡한 보고서 생성, 외부 API 호출)이 실행되는 데 예상보다 훨씬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경우입니다. 웹 서버의 타임아웃 설정이 이 스크립트의 실행 시간보다 짧으면 504 에러가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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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타임아웃 설정
웹 서버, 애플리케이션 서버, 로드 밸런서 등 각 단계의 서버에 설정된 타임아웃 값이 너무 짧게 설정되어 있어서, 정상적인 처리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미리 연결을 끊어버리는 경우입니다. 이 가이드에서 중점적으로 다룰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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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문제
서버와 서버 사이 또는 서버와 클라이언트 사이의 네트워크 연결에 문제가 발생하여 데이터 전송이 지연될 때도 504 에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타임아웃 설정값 변경, 핵심 해결책
504 Gateway Timeout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 중 하나는 관련 서버들의 타임아웃 설정값을 적절하게 조정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무작정 늘리는 것이 능사는 아니며, 어떤 서버의 어떤 설정을 변경해야 하는지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타임아웃 설정을 변경해야 할까요?
웹 요청이 처리되는 과정에는 여러 단계의 서버가 개입할 수 있으며, 각 단계마다 타임아웃 설정이 존재합니다. 504 에러의 원인에 따라 적절한 단계의 타임아웃을 변경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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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서버 Web Server
Nginx, Apache와 같은 웹 서버는 사용자로부터 요청을 받아 애플리케이션 서버로 전달하고 응답을 기다립니다. 이때 웹 서버 자체의 타임아웃 설정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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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 서버 Application Server
PHP-FPM, Gunicorn, uWSGI, Tomcat, Node.js 프로세스 등 실제 비즈니스 로직을 처리하는 서버입니다. 이 서버들이 요청을 처리하는 데 걸리는 시간과 관련된 타임아웃 설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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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밸런서 또는 리버스 프록시 Load Balancer or Reverse Proxy
Cloudflare, AWS ELB/ALB, HAProxy 등 여러 서버에 요청을 분산하거나 보안/캐싱 기능을 제공하는 중간 서버들입니다. 이들 또한 자체적인 타임아웃 설정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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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베이스 Database
데이터베이스 연결 및 쿼리 실행에도 타임아웃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504 에러는 웹/애플리케이션 계층에서 먼저 발생합니다.
각 시스템별 타임아웃 설정 변경 방법
가장 널리 사용되는 웹 서버 및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중심으로 타임아웃 설정 변경 방법을 안내해 드립니다. 설정을 변경한 후에는 반드시 해당 서비스를 재시작해야 변경 사항이 적용됩니다.
Nginx
Nginx는 고성능 웹 서버 및 리버스 프록시로 널리 사용됩니다. Nginx에서 504 에러가 발생했다면, 주로 백엔드 서버와의 통신 타임아웃을 늘려야 합니다.
nginx.conf또는 해당 사이트의 설정 파일(예:/etc/nginx/conf.d/your_site.conf)을 수정합니다.- 주요 설정:
proxy_read_timeout 120s;: 백엔드 서버로부터 응답 헤더와 바디를 읽는 타임아웃. (가장 흔하게 조정)proxy_send_timeout 120s;: 백엔드 서버로 요청을 전송하는 타임아웃.proxy_connect_timeout 120s;: 백엔드 서버와 연결을 수립하는 타임아웃.fastcgi_read_timeout 120s;: PHP-FPM과 같은 FastCGI 서버로부터 응답을 읽는 타임아웃. (PHP 사용 시 중요)fastcgi_send_timeout 120s;: FastCGI 서버로 요청을 전송하는 타임아웃.
- 예시 (http 블록 또는 server 블록 내에 추가):
http { ... proxy_read_timeout 120s; proxy_send_timeout 120s; proxy_connect_timeout 120s; ... server { ... location ~ \.php$ { fastcgi_pass unix:/var/run/php/php8.1-fpm.sock; fastcgi_index index.php; include fastcgi_params; fastcgi_read_timeout 120s; # PHP 처리 시간을 고려 fastcgi_send_timeout 120s; } } } - 설정 변경 후 Nginx 구문 확인:
sudo nginx -t - Nginx 재시작:
sudo systemctl restart nginx
Apache
Apache HTTP Server 역시 504 에러를 발생시킬 수 있으며, 주로 mod_proxy 모듈을 사용할 때 타임아웃 설정이 중요합니다.
httpd.conf또는 가상 호스트 설정 파일(예:/etc/httpd/conf.d/vhost.conf)을 수정합니다.- 주요 설정:
Timeout 120: Apache가 요청을 기다리거나, 요청을 보낼 때까지 기다리는 일반적인 타임아웃.ProxyTimeout 120:mod_proxy를 통해 백엔드 서버에 연결하고 응답을 기다리는 타임아웃. (가장 흔하게 조정)FcgidIOTimeout 120:mod_fcgid를 사용할 경우 FastCGI 응답을 기다리는 타임아웃. (PHP 사용 시 중요)
- 예시 (VirtualHost 블록 내에 추가):
:80> ServerName your_domain.com ProxyRequests Off ProxyPreserveHost On > Order deny,allow Allow from all ProxyPass / http://backend_server_ip:port/ timeout=120 ProxyPassReverse / http://backend_server_ip:port/ # 또는 ProxyTimeout을 VirtualHost 블록 내에 설정 ProxyTimeout 120 Timeout 120 - 설정 변경 후 Apache 재시작:
sudo systemctl restart httpd또는sudo service apache2 restart
PHP-FPM
PHP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Nginx 또는 Apache(FastCGI 모듈 사용)를 통해 서비스하는 경우, PHP-FPM 자체의 타임아웃 설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 PHP-FPM 풀 설정 파일(예:
/etc/php/8.1/fpm/pool.d/www.conf)을 수정합니다. - 주요 설정:
request_terminate_timeout = 120s: PHP 스크립트가 실행될 수 있는 최대 시간. 이 시간을 초과하면 PHP-FPM이 프로세스를 강제로 종료합니다. (가장 흔하게 조정)
- 설정 변경 후 PHP-FPM 재시작:
sudo systemctl restart php8.1-fpm(버전에 따라 다름)
로드 밸런서 및 CDN (Cloudflare, AWS ELB/ALB)
클라우드 환경이나 CDN을 사용하는 경우, 이들 서비스의 타임아웃 설정도 확인해야 합니다.
- Cloudflare: 기본적으로 Cloudflare는 100초(프리, 프로, 비즈니스 요금제) 또는 300초(엔터프라이즈 요금제)의 타임아웃을 가집니다. 이를 초과하는 요청은 524 에러(Cloudflare의 자체 타임아웃 에러) 또는 504 에러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100초를 초과하는 요청이 있다면, 웹 서버와 애플리케이션 서버의 타임아웃을 늘리는 것은 물론, Cloudflare 엔터프라이즈 요금제를 사용하거나, 오래 걸리는 요청을 별도의 서브도메인으로 분리하여 Cloudflare 프록시를 우회하도록 설정하는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 AWS Elastic Load Balancing (ELB/ALB): ELB/ALB는 ‘Idle timeout’ 설정을 가집니다. 기본값은 60초이며, 이 시간을 초과하면 로드 밸런서가 연결을 끊어버립니다. EC2 인스턴스의 웹/애플리케이션 서버 타임아웃이 ELB/ALB의 Idle timeout보다 길어야 합니다. AWS 관리 콘솔에서 로드 밸런서 설정에 들어가 Idle timeout을 120초, 300초 등으로 늘릴 수 있습니다.
얼마나 늘려야 할까요? 적정값 찾기
타임아웃 값을 무작정 늘리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너무 길게 설정하면 서버 리소스가 불필요하게 낭비될 수 있고, 사용자는 응답 없는 페이지를 하염없이 기다리게 됩니다. 다음 단계를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 문제 파악: 어떤 요청이 504 에러를 발생시키는지, 해당 요청이 평소에 얼마나 걸리는지 파악합니다. 서버 로그(특히 에러 로그)를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점진적 증가: 현재 설정된 값에서 30초, 60초, 120초 등 점진적으로 늘려가면서 테스트합니다. 예를 들어, 기본 30초였다면 60초로 늘려보고, 그래도 문제가 발생하면 120초로 늘리는 식입니다.
- 모니터링: 타임아웃 값을 변경한 후에는 반드시 서버의 CPU, 메모리 사용량, 네트워크 트래픽 등을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또한, 웹사이트의 성능과 504 에러 발생 빈도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 최대값 고려: 일반적인 웹 요청의 최대 실행 시간을 고려하여 현실적인 최대값을 설정합니다. 대부분의 웹 애플리케이션에서는 몇 분 이상 걸리는 요청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이러한 요청은 비동기 처리(백그라운드 작업)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실생활 활용 방법 및 유용한 팁
타임아웃 설정 변경 외에도 504 에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팁과 조언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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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진단 우선순위
504 에러 발생 시, 가장 먼저 웹 서버(Nginx, Apache)의 에러 로그를 확인하고, 이어서 애플리케이션 서버(PHP-FPM 등)의 로그를 확인하세요. 로드 밸런서나 CDN을 사용한다면 해당 서비스의 로그나 모니터링 대시보드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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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 분석의 중요성
에러 로그는 504 에러가 발생한 정확한 시간, 관련된 요청 URL, 그리고 때로는 백엔드 서버의 어떤 프로세스가 지연되었는지에 대한 힌트를 제공합니다. 액세스 로그를 통해 특정 시간대에 비정상적으로 많은 요청이 있었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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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링 도구 활용
Prometheus, Grafana, New Relic, Datadog 등 전문 모니터링 도구를 활용하여 서버 리소스 사용량, 애플리케이션 성능 지표, 요청 처리 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감시하세요. 이는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원인을 파악하고, 잠재적인 문제를 미리 예측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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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최적화
타임아웃을 늘리는 것은 일시적인 해결책일 수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애플리케이션 코드를 최적화하여 요청 처리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비효율적인 데이터베이스 쿼리, 불필요한 루프, 외부 서비스에 대한 과도한 의존성 등을 개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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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동기 처리 도입
오래 걸리는 작업(예: 이미지 처리, 대량 이메일 발송, 복잡한 데이터 분석)은 웹 요청-응답 주기 내에서 처리하기보다, 메시지 큐(Kafka, RabbitMQ)나 백그라운드 작업 큐(Celery, AWS SQS)를 사용하여 비동기적으로 처리하도록 시스템을 설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504 에러 발생 가능성을 줄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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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리소스 확장
트래픽 증가나 복잡한 기능 추가로 인해 서버 리소스가 부족해졌다면, CPU, RAM, 디스크 I/O, 네트워크 대역폭 등을 증설하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쉽게 서버를 스케일업(Scale Up)하거나 스케일아웃(Scale Out)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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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싱 전략
자주 요청되는 콘텐츠나 계산량이 많은 결과는 캐싱(Redis, Memcached, Varnish, Nginx FastCGI Cache)하여 실제 백엔드 서버의 부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는 응답 시간을 단축하고 504 에러 발생 가능성을 낮춥니다.
흔한 오해와 사실 관계
504 Gateway Timeout 해결과 관련하여 몇 가지 흔한 오해가 있습니다. 올바른 이해를 통해 더 효과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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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 타임아웃만 늘리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
사실 타임아웃을 늘리는 것은 당장의 504 에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는 증상 완화일 뿐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닙니다. 만약 백엔드 서버의 처리 속도가 느린 것이 문제라면, 타임아웃을 늘리는 것은 사용자가 더 오래 기다리게 만들 뿐이며, 서버 리소스만 낭비하게 됩니다. 근본 원인(코드 비효율, 리소스 부족 등)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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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 504 에러는 항상 내 서버 문제다
사실 대부분의 경우 504 에러는 사용자 웹사이트의 서버 환경에서 발생하지만, 때로는 외부 요인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ISP(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의 네트워크 문제, 사용 중인 CDN 서비스의 문제, 또는 웹사이트가 의존하는 외부 API 서비스의 지연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에러 메시지나 로그를 통해 외부 연결 여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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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 타임아웃은 무조건 길게 설정할수록 좋다
사실 타임아웃을 너무 길게 설정하면 문제가 발생했을 때 서버가 불필요하게 오래 기다리면서 리소스를 점유하게 됩니다. 이는 다른 정상적인 요청 처리에도 영향을 미쳐 전체 시스템 성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값은 웹 서비스의 특성과 일반적인 요청 처리 시간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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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 504 에러는 서버가 다운되었다는 뜻이다
사실 504 에러는 서버가 다운되었다기보다는, 특정 요청을 처리하는 데 필요한 응답을 제때 받지 못했다는 의미입니다. 서버 자체는 여전히 실행 중일 수 있으며, 다른 요청은 정상적으로 처리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서버가 완전히 다운되었다면 보통 ‘500 Internal Server Error’나 ‘연결할 수 없음’과 같은 메시지가 나타납니다.
전문가의 조언
웹 개발 및 서버 관리 전문가들은 504 Gateway Timeout 문제에 대해 다음과 같은 조언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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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아웃은 안전장치입니다.”
타임아웃 설정은 서버가 무한정 응답 없는 요청에 매달려 리소스가 고갈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중요한 안전장치입니다. 이 값을 너무 길게 설정하면, 문제가 발생했을 때 서버가 더 큰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타임아웃을 늘리기 전에 왜 해당 작업이 오래 걸리는지 반드시 분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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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뿌리를 찾아라.”
대부분의 504 에러는 애플리케이션 코드의 비효율성, 데이터베이스 쿼리의 최적화 부족, 또는 서버 리소스 부족과 같은 근본적인 원인에서 비롯됩니다. 타임아웃을 늘리는 것은 일시적인 해결책일 뿐이며, 장기적으로는 성능 프로파일링 도구를 사용하여 병목 현상을 식별하고 코드나 인프라를 개선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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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진적인 접근과 테스트.”
서버 설정을 변경할 때는 항상 점진적으로 접근하고, 변경 후에는 충분히 테스트해야 합니다. 한 번에 여러 설정을 크게 변경하기보다는, 작은 단위로 변경하고 그 결과를 모니터링하면서 최적의 값을 찾아가는 것이 안전하고 효율적입니다. 특히 운영 환경에 적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개발 또는 스테이징 환경에서 충분한 테스트를 거쳐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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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타임아웃을 무한대로 설정해도 되나요?
A1 절대 권장하지 않습니다. 타임아웃을 무한대로 설정하면, 문제가 발생한 요청이 서버 리소스를 영원히 점유하여 다른 요청들이 처리되지 못하고 결국 서버 전체가 마비될 수 있습니다. 이는 ‘서비스 거부 공격(DoS)’과 유사한 상황을 스스로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항상 합리적인 최대값을 설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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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Cloudflare를 사용하는데 504가 떠요 어떻게 하죠?
A2 Cloudflare의 기본 타임아웃은 100초(프리, 프로, 비즈니스) 또는 300초(엔터프라이즈)입니다. 만약 백엔드 서버의 응답 시간이 이를 초과하면 Cloudflare가 524 에러(Cloudflare 타임아웃) 또는 504 에러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먼저 원본 서버(Nginx, Apache, PHP-FPM 등)의 타임아웃 설정을 Cloudflare의 타임아웃보다 길게 늘려야 합니다. 만약 요청이 100초를 초과한다면, Cloudflare 엔터프라이즈 플랜을 사용하거나, 해당 요청을 Cloudflare 프록시를 우회하도록 설정하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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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타임아웃을 늘렸는데도 504가 계속 발생해요
A3 이는 타임아웃이 문제가 아니거나, 타임아웃을 늘린 서버가 아닌 다른 단계의 서버에서 타임아웃이 발생하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모든 관련 서버(로드 밸런서, 웹 서버, 애플리케이션 서버)의 타임아웃 설정을 확인하고, 여전히 문제가 발생한다면 코드 최적화, 데이터베이스 튜닝, 서버 리소스 증설 등 근본적인 성능 개선 작업을 시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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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특정 페이지에서만 504가 발생해요
A4 특정 페이지에서만 504 에러가 발생한다면, 해당 페이지를 처리하는 스크립트나 로직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해당 페이지의 코드를 분석하여 비효율적인 데이터베이스 쿼리, 과도한 외부 API 호출, 또는 복잡한 계산 로직 등을 찾아 최적화해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해당 페이지에만 더 긴 타임아웃을 적용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지만, 이는 임시방편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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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개발 환경과 운영 환경의 타임아웃 설정은 다르게 해야 할까요?
A5 일반적으로 개발 환경과 운영 환경의 타임아웃 설정을 동일하게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개발 환경에서 발견된 문제가 운영 환경에서도 동일하게 재현되도록 하여 디버깅과 테스트를 용이하게 합니다. 다만, 개발 중에는 디버깅을 위해 일시적으로 타임아웃을 길게 설정할 수도 있지만, 최종 배포 전에는 운영 환경에 맞는 적절한 값으로 되돌려야 합니다.
비용 효율적인 활용 방법
504 Gateway Timeout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비용 효율성을 고려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무턱대고 서버 리소스를 늘리거나 고가의 솔루션을 도입하기보다는, 현명한 접근 방식을 통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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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타임아웃 설정 줄이기
모든 타임아웃을 길게 설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요청은 짧은 시간 내에 처리되어야 합니다. 긴 타임아웃이 필요한 특정 작업에만 해당 설정을 적용하고, 나머지 일반적인 요청에 대해서는 짧은 타임아웃을 유지하여 서버 리소스 낭비를 최소화하세요. 이는 서버가 응답 없는 요청에 오랫동안 매달리는 것을 방지하여 비용 효율성을 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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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소스 최적화 우선
서버 리소스를 증설하기 전에, 먼저 코드 최적화, 데이터베이스 쿼리 튜닝, 불필요한 작업 제거 등을 통해 기존 리소스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세요. 이는 추가적인 하드웨어 투자나 클라우드 비용 지출 없이 성능을 개선하는 가장 비용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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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싱 전략 적극 활용
CDN, 서버 캐싱(Nginx FastCGI Cache, Redis, Memcached), 애플리케이션 레벨 캐싱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백엔드 서버의 부하를 줄이세요. 캐싱은 동일한 요청에 대해 반복적인 처리를 피하게 해주므로, 서버가 더 적은 리소스로 더 많은 요청을 처리할 수 있게 하여 비용을 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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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모니터링으로 낭비 방지
정확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여 서버의 실제 리소스 사용량과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파악하세요. 이를 통해 불필요한 리소스 증설을 방지하고, 필요한 곳에만 효율적으로 투자를 집중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CPU는 항상 낮지만 메모리가 부족하다면, CPU를 늘리는 대신 메모리를 증설하는 것이 비용 효율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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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동기 처리로 리소스 분리
오래 걸리는 작업을 비동기 처리 시스템(메시지 큐, 백그라운드 워커)으로 분리하면, 웹 서버와 애플리케이션 서버는 짧은 시간 내에 사용자에게 응답을 돌려줄 수 있습니다. 이는 웹 서버의 타임아웃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비동기 작업을 위한 별도의 저렴한 서버?